중등 임용 체육, 스포츠 심리학 (각성과 불안, 리더십, 공격성 이론)

각성과 불안

각성이란 고요한 상태에서 높은 상태의 흥분에 이르며 변화하는 유기체의 일반적인 심리적, 생리적 활성화 상태를 의미한다. 불안은 신체의 활성화와 각성에 수반되는 초조함이나 걱정, 우려 등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상태를 의미한다. 불안은 인지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으로 구분되는 상태불안과 후천적으로 습득된 특성불안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경쟁상황에 나타나는 경쟁불안도 존재한다. 불안은 스트레스로부터 되는데 스포츠 상황에서 스트레스는 시합의 중요성이나 불확실성과 같은 상황적 요인과 개인의 자아존중감, 특성불안 상태와 같은 개인적 요인이 있다.

불안이론

욕구이론(추동이론)

욕구이론에서  운동수행은 각성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향상된다고 설명한다. 즉, 각성 수준과 운동수행의 관계가 비례한다고 본다. 단, 각성 수준이 향상되면서 곧바로 수행이 향상된다고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성 수준이 높아지면 수행자가 기술을 수행하는 선호된 방식이 향상된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단순화된 과제 또는 자동화된 과제에서는 수행력이 향상된다. 하지만 복잡한 기술이 요구되는 운동과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적정 수준이론(역 U가설)

적정 수준이론은 너무 낮은 상태 또는 과도한 상태에서의 각성 수준은 운동수행에 방해요소로 작용하며, 중간정도의 각성 상태에서 운동수행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한다. 각성 수준이 상승하면서 운동수행력도 상승하지만 각성 수준이 너무 낮거나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수행력이 하락한다고 주장한다.

단서활용이론

단서활용 이론은 인지적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각성 수준이 높아지면 수행자의 주의의 범위가 축소되어 수행에 필요한 정보만을 인식하게 되고, 주의의 범위가 필요한 정보만을 받아들일 정도로 축소되었을 때 최적의 운동수행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불안의 다차원이론

다차원이론에서 불안은 다차원적인 개념을 지니고 있다. 신체적 불안과 인지적 불안은 행동적 불안을 유발하게 되며, 인지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의 요인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운동수행에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특히 인지적 불안과 운동수행의 관계를 반비례적으로 보고 인지적 불안이 상승할수록 운동수행력이 감소한다고 본다.

카타스트로피 이론

카타스트로피 이론은 낮은 수준의 인지적 불안상태에서는 적정 수준의 생리적 각성이 발생해 운동수행이 발생하지만

역 U자 이론과 마찬가지로 인지적 불안상태가 과도하게 상승하면 생리적 각성 수준 역시 일정 수준을 넘어서며 수행의 급격한 추락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추락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회복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완전한 이완을 한 뒤 점진적으로 적정각성 수준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

 

전환이론

전환이론은 개인이 자신의 각성 수준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각성과 정서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개인의 각성 상태에 대한 해석을 중시하여 개인차를 이해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불안의 조절

운동수행력을 높이기 위해선 불안과 각성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불안은 심호흡 또는 명상, 점진적 이완법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으며 각성을 촉진하는 전략으로는 이미지 트레이닝, 언어적 단서 사용, 스트레칭과 운동 등이 있다.

 

리더십

대표적인 리더십으로는 상황부합이론, 상황적 리더십이론, 경로목표이론이 있다.

상황부합이론은 행동이론에 반박하며 주목을 받게 되었다. 행동이론은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상태의 리더행동유형이 존재한다고 가정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최선의 리더행동을 탐구하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반면 상황부합이론은 리더십의 효율성은 리더 개인의 특성과 리더와 구성원의 관계, 과제 구조, 리더의 직위권력과 같은 상황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리더의 핵심 특성과 상황의 호의성이 부합하게 됐을 때 최상의 결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상황적 리더십이론은 구성원의 성숙과 리더 행동의 조화에 따라 리더십의 효율성이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리더와 구성원의 특성과 상황적 요인의 조합에 의해서 다양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경로목표이론은 환경적 요인과 리더의 행동에 초점을 두며 리더는 구성원과 과제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원을 동기유발하고 가치 있는 보상을 제시해 만족스러운 심리상태를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공격성이론

생물학적 본능 이론은 공격적인 에너지는 스포츠를 통해 방출되어야 하며 스포츠는 공격적 에너지를 방출하는 밸브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좌절-공격가설은 좌절이 공격행위를 초래한다고 설명한다. 목표추구 과정에서 방해가 발생하게 되면 좌절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공격행동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는 순환적 구조를 qhdlau 공격에 실패할 경우 다시 좌절을 경험하고 공격행동이 반복되게 된다.

사회학습이론은 공격행위가 관찰과 감회에 의해서 학습된다고 설명한다.

단서촉발가설은 좌절은 각성 수준을 증가시키고 높아진 각성상태에서 공격과 관련된 상황적 단서가 포착되면 공격 행동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스포츠에서 발생하는 공격행동은 수행자를 공격행위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과제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고 좁히게 하여 결과적으로 수행을 방해하게 된다. 스포츠 상황에서의 공격행동 원인으로는 종목의 특성, 스코어 차이, 홈경기와 원정 경기의 관계, 팀의 순의, 경기 시점, 경력과 경기 수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