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제, 국내 첫 디지털 치료앱 불면증 치료 소프트웨어 솜즈(Somzz)

의약품처럼 건강을 향상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디지털 치료제는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이용하는 디지털 헬스 케어보다 전문적인 개념이다. 

디지털 치료제 정보

디지털 치료제는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는 목적이 있어야 하며 실제 근거가 확실해야 한다는 요건이 있으며, 의약품이나 의료 기기 등과 함께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독립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개발된 미국 페어 테라퓨틱스 사의 리셋이며 2017년 하반기 미국 FDA로부터 치료 용도로 판매 허가를 받은 애플리케이션이다.

국내 첫 디지털 치료 앱 솜즈(Somzz)

식약처는 2023년 2월 15일 에임메드의 불면증 치료 애플리케이션 솜즈(Somzz)를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약 6개월간 솜즈의 임상 실험을 진행했으며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솜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을 구현한 의료기기이다. 불면증을 겪는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의사에게 솜즈 앱을 처방받을 수 있고,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앱이 제공하는 치료법을 따르게 된다.  

국내 첫 디지털 치료앱인 솜즈는 건강보험 정책심의 위원회를 통해 의료행위 대가와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을 논의한 뒤 본격 상용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