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7세대는 기존 모델과 달리 '나노 텍스처 글래스'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합니다. 눈부심과 반사를 크게 줄여준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스탠다드 글래스 모델과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목차
나노 텍스처 글래스란?
나노 텍스처 글래스는 유리 표면에 나노미터 단위의 미세한 에칭 처리를 하여 빛을 분산시키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주변광 반사를 최소화하고 눈부심을 크게 줄여줍니다. 또한 애플펜슬 사용 시 마치 종이에 쓰는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의 장점
- 표준 글래스 대비 반사광과 눈부심을 현저히 감소시켜 야외나 밝은 환경에서의 가시성 향상
- 애플펜슬 사용 시 질감이 살아나는 듯한 필기감 제공
- 스크래치나 지문이 잘 보이지 않아 내구성 우수
나노 텍스처 글래스의 단점
- 색상 대비와 선명도가 다소 감소하고, 검정색이 회색빛으로 표현됨
- 애플에서 제공하는 전용 천으로만 닦아야 하는 등 관리에 주의 필요
- 스크린 보호 필름 부착 불가
- 1TB 이상 용량 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하며, 추가 비용 약 15만원 발생
나노 텍스처 글래스, 누구에게 어울릴까?
애플펜슬을 활용한 드로잉이나 촬영 후 현장에서 사진 편집 작업이 많은 크리에이터라면 나노 텍스처 글래스의 장점이 돋보일 수 있습니다. 빛 반사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섬세한 필압 조절이 가능하니까요.
반면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영상을 즐기거나 인터넷을 하는 등의 라이트한 사용자라면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선택할 실익이 크지 않습니다. 선명도 저하와 미묘한 색 차이를 느낄 수 있고, 15만원이 넘는 추가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게다가 나노 텍스처 글래스는 최상위 용량인 1TB와 2TB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어,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에겐 불필요한 지출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글래스로 충분한 이유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7세대의 스탠다드 글래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화면 경험을 제공합니다. 최신 액정 기술로 눈부심은 크게 개선되었고, 생생한 색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15만원이 넘는 추가 비용을 아끼면 아이패드와 함께 쓰기 좋은 액세서리를 더 구매할 수 있겠죠. 케이스나 애플펜슬 등 실용적인 아이템에 투자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가격 비교
쿠팡 기준 나노 텍스처 글래스는 추가 비용 142,500원이 발생합니다. 11인치와 13인치 모델의 가격 차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1인치 1TB 모델
- 나노 텍스처 글래스: 2,421,550원
- 스탠다드 글래스: 2,279,050원
11인치 2TB 모델
- 나노 텍스처 글래스: 2,991,550원
- 스탠다드 글래스: 2,849,050원
13인치 1TB 모델
- 나노 텍스처 글래스: 2,896,550원
- 스탠다드 글래스: 2,754,050원
13인치 2TB 모델
- 나노 텍스처 글래스: 3,466,550원
- 스탠다드 글래스: 3,424,050원
결론
신형 아이패드 프로 7세대의 나노 텍스처 글래스는 반사광 감소와 필기감 향상이라는 매력적인 장점이 있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불필요한 기능일 수 있습니다.색감이나 선명도의 미묘한 차이, 15만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고려하면 전문가급 사용이 아니라면 스탠다드 글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의 매력에 혹하기보다는 본인의 사용 패턴에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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