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석맞아 지역화폐 과천토리 10% 할인

과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과천 경기지역화폐인 과천토리를 9월 한달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추석과 과천 공연 예술 축제를 맞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경기 지역화폐'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카드형 과천토리에 대한 할인율을 6%에서 10%로 늘어납니다, 또한 개별 구매 한도를 1인당 2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으로확대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보유한도 축소

행사 기간 동안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적으로 종료되며, 예산 소진 후에는 이전과 동일한 6% 할인율이 복구됩니다. 반면, 지역 내 농협 9곳에서 판매되는 종이형 과천토리는 여전히 신분증을 제시하면 1인당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과천토리는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총 1480여 개의 특정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 지역화폐 앱이나 과천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맹점들은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천시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가정 내 행사나 축제 등에 참여하는 가족들과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라며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천시, 서울랜드 이용 시민 할인 혜택 확대

한편, 과천시는 지역화폐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상시로 운영하며, 부정행위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부정행위의 주요 단속 대상은 현금 영수증 발급 거부, 상품권 대리 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즉시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행위 등입니다. 부정 거래는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