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GS칼텍스와 정관장의 4강 첫 경기를 시작으로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각 팀의 전력과 관전 포인트를 분석해 봅니다.
준결승 일정
- 2024년 10월 05일 13:30 GS칼텍스 KIXX vs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 2024년 10월 05일 16:00 IBK기업은행 알토스 vs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4 코보컵 준결승 전력 분석
IBK기업은행 알토스 vs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IBK기업은행의 노련미
IBK기업은행은 천신통과 빅토리아의 노련한 호흡이 돋보입니다.
특히 아시아쿼터 천신통은 빠른 토스로 블로킹과 수비를 따돌리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역시 결정적인 순간 상대 코트의 빈 곳을 노리는 재치있는 플레이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희진, 김채원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현대건설을 충분히 앞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
전년도 우승팀 현대건설은 김다인-모마, 정지윤의 트라이앵글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포짓 위파위도 경쾌한 모습으로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다만 메인 공격수 정지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점은 변수입니다. 김다인의 세밀한 토스 워크와 빠른 배구가 어우러질 때 IBK기업은행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GS칼텍스 KIXX vs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정관장의 쌍포와 베테랑 힘
정관장은 메가, 부키리치로 구성된 외국인 투톱의 공존이 관건입니다.
특히 부키리치가 공격과 리시브 양면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팀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표승주, 박은진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안예림, 박혜민 등 백업 자원들도 탄탄한 만큼, GS칼텍스와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GS칼텍스의 막강 쌍포
GS칼텍스는 와일러와 실바의 막강 쌍포가 건재합니다.
강서브와 높이를 앞세운 두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정대영, 한수지의 은퇴로 새롭게 구성된 최가은-오세연 미들블로커진의 호흡이 아쉽지만, 와일러의 블로킹으로 이를 만회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4강 대진의 경기력과 별개로 흥행 면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들의 맞대결인 만큼 진정한 승자는 관객들이 되지 않을까요? 잔치의 서막을 알리는 준결승전, 그 뜨거운 여정의 시작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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