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는 신속하게 대응하여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 190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는데, 그중 눈에 띄는 국민의힘 의원 18인의 명단과 의미를 분석해 봅니다.
1. 위기 속 빛난 의회주의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8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발표가 있자마자 여야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은 신속하게 국회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시경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본회의 집결을 요청했고, 4일 새벽 1시 무렵 재석 의원 190명 전원의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 계엄군의 국회 진입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의장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표결을 마무리했습니다. 결의안 통과 후 의원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대통령에게 즉각 계엄 해제를 공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 주목할 만한 찬성 의원 명단
이날 표결에 참여한 190명의 의원을 소속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154명, 국민의힘 18명, 조국혁신당 12명, 진보당 2명, 나머지 각 1명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 힘에서 찬성표를 던진 18인의 명단이 관심을 모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곽규택, 김상욱, 김성원, 김용태, 김재섭, 김형동, 박수민, 박정하, 박정훈, 서범수, 신성범, 우재준, 장동혁, 정성국, 정연욱, 주진우, 조경태, 한지아
이들 중 김용태 의원을 제외한 17명 모두가 친한계로 분류되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당 지도부의 방침과 달리 계파 차원에서 별도의 입장을 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3. 정국 변화의 바로미터
국회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은 헌정 질서 수호와 민주주의 체제 보위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특히 국익을 우선하는 초당적 협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국민의힘 내 계파 간 입장 차이도 이 사건을 통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향후 이번 결의안 표결이 한국 정치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여당의 분열상이 심화할지, 극적 타협으로 위기를 수습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아울러 헌정사상 유례없는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고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만드는 지혜도 필요해 보입니다. 정쟁을 자제하고 국민 통합에 매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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