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니 감독의 명작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과 '원스'가 재개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영화는 개봉 첫 주 만에 흥행 순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특별 굿즈 상영회와 극장별 시그니처 굿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눈길을 끕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딱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악영화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음악영화 명장' 존 카니 감독의 대표작 '비긴 어게인'과 '원스'인데요. 최근 잇따라 재개봉한 이 두 영화가 개봉 첫 주부터 흥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비긴 어게인', 개봉 10주년 맞아 재개봉...벅스 차트 9위까지 올라
특히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등 쟁쟁한 출연진이 함께한 '비긴 어게인'은 개봉 10주년을 맞아 18일 재개봉했는데요. 추석 극장가 흥행 1위 '베테랑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첫 주말 3일간 4만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인데요. 수록곡 '로스트 스타'는 벅스뮤직 일간 차트 9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감성 자극하는 음악과 영상미로 한국 관객 사로잡아
'비긴 어게인'은 10년 전 개봉 당시에도 무려 332만 명의 한국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죠. 제작비의 5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는데, 그중 40%가 한국에서 발생할 정도로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장황한 대사 대신 음악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감성적인 연출과 주인공들의 미묘한 감정을 자극하는 노래가 한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원스' 역시 오랜만의 재개봉...잔잔한 감동으로 관객 찾아
카니 감독의 또 다른 음악영화 '원스' 역시 17년 만에 재개봉하며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비긴 어게인'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음악영화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갈등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속에서 더블린 거리와 펍에서 흘러나오는 주인공들의 애절한 음악 연주가 인상적입니다.
특별 굿즈 상영회부터 시그니처 굿즈까지...풍성한 이벤트도 눈길
여기에 두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긴 어게인'의 경우 영화 명장면과 OST가 담긴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스페셜 상영회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요. 멀티플렉스 4사에서도 필름마크, 아트카드, 엽서북 등 시그니처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CGV에서 10월 1일까지 예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오는데요,
가을바람을 타고 돌아온 존 카니 감독의 명작들, 여러분도 극장에서 특별한 감동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음악과 함께 전해지는 아련하고 설레는 이야기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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