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하여 대표 메뉴인 와퍼를 업그레이드한 '뉴 와퍼'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버거킹은 '기존 와퍼 판매 중단' 광고를 내보내 노이즈 마케팅 논란을 빚기도 했는데요. 과연 '뉴 와퍼'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후기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버거킹 뉴 와퍼 가격
'뉴 와퍼'의 가격은 단품 기준 7,100원, 세트는 9,100원입니다. 다만 출시 기념으로 21일까지 매장에서 단품을 4,000원에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먹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뉴 와퍼의 특징
'뉴 와퍼'는 버거킹의 '불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기존 와퍼의 장점은 살리면서 재료와 조리법을 업그레이드했는데요. 주요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황금비율의 소금과 후추 추가로 감칠맛과 육향 향상
- 텐더폼(Tender-formed) 공법 적용으로 더 도톰해진 순 쇠고기 100% 패티
- 햄버거 번에 글레이즈드 코팅 적용으로 수분 증발 최소화 및 탄력 향상
뉴 와퍼 후기
그럼 실제로 '뉴 와퍼'를 먹어본 느낌은 어떨까요? 먼저 패티가 한층 도톰해진 것이 눈에 띕니다.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육즙이 가득한데, 소금과 후추의 황금비율 덕분인 것 같아요. 번도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워서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식감을 선사합니다. 전반적으로 프리미엄 버거의 느낌이 나는 '뉴 와퍼', 개인적으로는 큰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다만 프로모션이 끝난 후 정가로 판매된다면 가격 부담이 있을 듯한데요. 패스트푸드의 가성비를 생각하는 분들에겐 조금 아쉬운 부분일 수 있겠네요. 그래도 40주년을 맞아 한층 진화한 와퍼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니 와퍼 마니아라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버거킹은 '뉴 와퍼'를 시작으로 '불맛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미엄 버거 라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인데요. 패스트푸드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만큼,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 브랜드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버거킹의 변신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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