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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동양하루살이 대량 발생, 효과적인 대처법, 퇴치법은?

by 름푸파파 2024. 5. 22.

동양하루살이란 

최근 서울 한강 인근에서 대량 발생해 화제가 된 동양하루살이. 5~6월 약 2~3주 동안 집중적으로 출몰하는 이 곤충은 깨끗한 물가를 좋아해 주로 2 급수 이상의 하천에 서식합니다. 특이한 점은 성충이 되면 입이 퇴화되어 먹이 섭취를 하지 않고 오로지 짝짓기에만 몰두한다는 것인데요. 그래서인지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 무해한 곤충으로 알려져 있죠. 다만 밝은 불빛을 좋아해 건물 외벽이나 가로등, 유리창 등에 붙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량 발생에 어떻게 대처법은?

동양하루살이는 무해하지만 떼를 지어 나타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알아봅시다.

1. 야간 조명 관리 - 동양하루살이는 밝은 불빛을 좋아하므로 저녁 8시 이후 실내외 조명 밝기를 낮춥니다. - 암막 커튼 등으로 빛이 새어 나가는 것을 차단하는 것도 좋습니다.

 

2. 물리적 차단 -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 모기장 등을 설치합니다. - 건물 외벽이나 유리창에 붙어 있다면 물을 뿌려 떨어트립니다.

 

3. 신속한 사체 처리 - 죽은 동양하루살이 사체는 빠르게 치워 불쾌감과 악취를 예방합니다.

 

4. 친환경 퇴치 방식 도입 - 살충제 무차별 살포는 수질오염을 야기할 수 있어 자제해야 합니다. - 지자체에서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해충퇴치기를 가동 중입니다.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징표

동양하루살이는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종이기도 합니다. 유충은 하천의 유기물을 분해해 물질순환을 돕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죠. 전문가들은 한강 인근에서의 동양하루살이 대량 발생이 역설적으로 한강이 깨끗해졌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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